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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Archives: 한국 이야기

콜린의 한국 이야기: 홍상수 영화의 힘

나는 지난주에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홍상수 감독의 최신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을 보면서 내가 로스엔잴래스에 살 때를 떠올렸다. 왜냐하면 한국어를 얼마 공부하지 않은 그 때 나는 로스앤젠네스에 본사를 둔 한국 신문 기자로부터 인터뷰를 요청받고 흥쾌히 응했다. 기자는 나에게 왜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냐고 물어봤고 나는 처음 본 한국 영화들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아버지께서 한국 영화 평론가라고 소개한 […]

콜린의 한국 이야기: 서울과 로스앤젤레스의 차이 점은 뭘까?

나는 한국에 이사오기 전에 사년 동안 로스앤젤레스에 살았다. 로스앤젤레스에 살 때 한국어를 매일 할 수 있고 한식을 매일 먹을 수 있는 동네인 한인타운에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사는 것과 아주 다른 경혐이었다. 지금이 겨울이어서 제일 큰 차이 점을 생각하면 날씨가 쉽게 떠오를 수 있지만 사실 나에게 이런 추운 날씨는 생각과는 다르게 무관하다. 애매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서울과 […]

콜린의 한국 이야기: 영어에 대한 네 가지 거짓말

내 생각에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중요하고 어떤 면에서 한국인들도 동감한다. 우리 집 맞은편에는 큰 어학원들이 몇 군데가 있고 지하철에서 외국어와 관련된 서비스나 어플의 광고들이 매일 보이고 내 한국인 친구들 중에서 외국어를 전혀 할 수 없는 사람은 거의 없다. 게다가 대부분의 경우에 그 외국어는 언제나 영어뿐이다. 나는 영어 원어민으로서 그것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이 들지만 한국에 살면 […]

콜인의 한국 이야기: 한국과 일본

작년에 나는 한국에 살면서 일본에 다섯 번 여행을 갔고 거기에 도착할 때마다 일본에 있는 것에 대하여 기뻐했다. 다른 서양인들이 가끔 나에게 한국과 일본이 기본적으로 똑같지 않냐고 물어봐서 나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다. 미국인이나 유럽인의 시각에서 보면 같은 아시아에 있는 한국과 일본이 비슷해 보일 수도 있지만 서로 비교하면 비슷한점들이 거의 없고 공통점도 거의 없다. 한국에 살고 싶었던 […]

콜린의 한국 이야기: 순천

여자친구의 고모할머니께서 순천에 계셔서 나와 내 여자친구는 그 분을 방문하러 지난 주말에 순천에 갔다. 나는 처음으로 고속버스를 타고 전라도에 갔고 또한 한국에서 고속버스로 여행한 것도 처음이었다. 한국의 제일 맛있는 음식은 전라도 음식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여자친구의 고모할머니 집 밖에서는 밥을 먹을 기회가 전혀 없었다. 그러나 여자친구의 고모할머니께서 현지의 재료로 만든 우리에게 차려 주신 음식이 너무 […]

콜린의 한국 이야기: 세운상가

한국에 큰 관심이 있는 나는 일본에도 오랫동안 관심을 기울려 왔다. 요즘에 나한테 가장 재미있는 일본에 관련된 것은 건축이다. 좋아하는 일본 건물과 쿠로카와 키쇼나 탕게 켄조 같은 건축가들이 꽤 많아서 언젠가부터 한국 건물과 건축가에 대해서도 알아가게 되었다. 건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의 대부분은 일본에 비교하면 볼만한 좋은 건물들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지만 서울을 살펴보면 의외로 흥미로운 것들이 풍부하다. […]

콜린의 한국 이야기: 피터캣

나는 거의 매일 글을 쓰러 커피숍에 간다. 일주일마다 두 번 정도 가는 커피숍은 없지만 일주일마다 한 번씩 꼭 가는 커피숍은 몇 군대가 있다. 그 곳들 중에서 일본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씨를 테마로 한 피터캣이라는 북카페가 있다. 왜 카페가 그렇게 흔히지 않은 이름을 가지냐면 무라카미 씨 작가가 되시기 전 70년대에 도쿄에 있는 피터캣이라는 재즈바를 운영하셨기 때문이다. […]

콜린의 한국 이야기: 윤정희 씨

누군가 나에게 어떻게 한국에 대하여 관심이 생긴지 물어보면 나는 주로 한국 영화라고 대답한다. 대학교를 다닐 때보다 대학교를 졸업한 후에 대학교의 도서관을 더 자주 이용했다. 어느 날 도서관의 디브이디 수집품 중에서 아시아에 있는 나라라고 여겨지는 익숙하지 않은 많은 영화들을 발견했다. 그 당시에도 한국 식당과 교회의 간판들에서 한글을 본 적이 있어서 제목으로 쓰여져 있는 글자를 보고 그 […]

콜린의 한국 이야기: 온천 추석

처음부터 우리는 추석 때 국내여행이 힘들 수도 있는 걸 알아서 추석을 일본에서 보낼 생각이었다. 그러나 항공편 가격를 검색해보니 일반 값의 다섯이나 여섯 배정도였다. 그 사실은 나에게 충격적이었다! 결국에는 지하철로 갈 수 있는 목적지로 결정하고 나는 천안을 제안했다. 만약 누군가 내가 어떻게 천안을 아냐면 물어보면 나는 로스앤젤레스에 살 때부터 천안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고 말 할 수 […]

콜린의 한국 이야기: 옥상에서

우리 아파트는 15층 건물의 6층에 위치하고 있다. 나는 이따금 옥상에 올라가서 동네를 내려다본다. 우연히 옥상에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6층을 지나서 계속해서 계단을 올라갔다. 올라가면서 주변은 조용해지고 계단에는 화분에 심는 식물로 만든 작은 정원들도 있었다. 대개는 계단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과 전화통화를 하는 사람들이 몇 명 있지만15층에는 전혀 없는 것 같았다. 옥상에는 주거할 수 […]